뉴욕증시 약세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전일 1년 9개월 만에 800선을 넘어선 코스닥 지수도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4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3% 하락한 2,202.15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일대비 0.88% 내린 2,196.73으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94억원, 46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기관은 홀로 2,294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막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0%), 건설업(0.22%)만 오르고 있으며 전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의료정밀(-1.92%), 유통업(-1.16%), 통신업(-1.60%)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000660)만 0.36%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4%), LG화학(-3.38%), 카카오(035720)(-1.37%), 삼성SDI(006400)(-2.59%) 등 나머지 대다수 업종이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6% 내린 793.9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1년 9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800선을 돌파했지만 하루 만에 790선 아래로 하락했다.
현재 개인만 1,802억원을 나홀로 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8억원, 1,388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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