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완성차 판매량이 감소하자 상신브레이크(041650)가 재고 물량 조정을 위해 다음달 공장을 6일 동안 닫게 됐다.
28일 상신브레이크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고객사 발주 감소로 브레이크 패드 제조 전 공장의 가동을 다음달 6일 동안 중단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앞서 상신브레이크는 지난 5월과 6월에도 잇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5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조업 일정 조정을 위해 6일 동안 공장 가동을 멈췄고 6월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며 9일간 생산을 멈췄다.
상신브레이크가 이번에 생산 중단을 결정한 분야의 지난해 매출액은 3,049억5,615만원이다. 총 매출액의 77.8%에 해당한다. 생산중단 일자는 다음달 13, 20, 21, 27, 28, 31일로 총 6일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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