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팜(332570)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31일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와이팜은 시초가(1만5,550원)보다 23.79% 뛴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1만1,000원)보다는 75% 높은 가격이다.
와이팜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전력증폭기 모듈 제조사다. 국내 스마트폰 업체에 LTE 전력증폭기를 판매 중이며 설계를 담당하고 생산은 외부에 맡기는 팹리스 업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와이팜은 전력증폭기 제조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업체로, 글로벌 전문 기업이 소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도 큰 무리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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