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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차남' 정몽익 수석부회장,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KCC(002380)는 정몽익(사진) 수석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 30일 KCC는 민병삼 KCC 사장을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장남 정몽진 회장과 차남 정 수석부회장이 함께 맡고 있던 KCC 대표이사직은 정 회장과 민 사장이 담당하게 됐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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