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 울산컴플렉스(CLX) 는 울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이날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1%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 3억4,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울산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학생들의 심리치료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수혜 아동·청소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식 등을 제공하는 데도 쓰인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백부기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은 “어려운 환경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임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1%행복나눔기금’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행복나눔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는 지난해까지 총 30억7,000만원이 조성됐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이 기금을 활용해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 세대 긴급지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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