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언택트(비대면) 소비자들을 겨냥한 유튜브 콘텐츠를 앞세우며 추석선물 예약판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추석선물 예약판매에서 갤러리아는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세트를 5%에서 최대 50%까지 선할인을 진행한다. 선물세트는 3만원 미만의 실속세트에서부터 5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 맛대로 선택 가능하다.
사전 예약 품목으로는 갤러리아 한우 PB브랜드인 강진맥우 으뜸호 세트와 고메이494 PB국내산 참·들기름 세트를 비롯해, 미국 텍스트 북 와인 세트, 영광굴비세트, 송의향고세트 등 각 지점별로 200여개 이상의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여기에 갤러리아는 비대면 소비를 겨냥해 바이어가 직접 소개하는 선물세트 소개영상을 제작,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튜디오 갤러리아’에공개한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와인세트 △이색선물세트 △추석상차림세트 △PB선물세트 등 상품 카테고리 별로 바이어가 직접 출현해 상품을 추천해준다.
갤러리아는 해당 영상의 주소를 QR코드로 제작, 이를 가이드북에 삽입해 오프라인에서 가이드북을 접한 고객들이 온라인으로도 상품정보를 접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콘텐츠는 14일 갤러리아 전 점에 출고되는 가이드북 내 QR코드로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갤러리아는 영상 콘텐츠 발행과 함께 유튜브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선물세트 영상 시청 후 구독과 소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메론혼합세트 등 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총 10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4일에서 2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오는 25일 해당 영상의 고정 댓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택트 소비가 선호되고 명절 선물 구매 방식 또한 예년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며 “갤러리아 또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추석선물세트 공개 방식을 변화하고 이색선물세트를 기획하는 등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는 9월 14일에서 29일까지 진행된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