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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가뭄 속 단비...기보, 올해 75명 선발

접수 9월9일까지





기술보증기금이 2020년도 신입직원 75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69명 △채권관리 3명 △전산 부문 3명 등이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한다. 또 보훈대상자를 별도 구분해 채용하고, 다문화가족과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확대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초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9월 9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필기전형은 10월 17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와 AI 역량검사를 새로 도입했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2017년부터 3년간 매년 7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채용했으며 올해도 75명 규모를 뽑기로 했다”며 “응시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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