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렀던 코스피가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양대 증시에서 개인이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6.23포인트(0.26%) 빠진 2,360.50에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01포인트(0.04%) 오른 2,367.74에 출발해 장 초반부 등락 반복하며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699억원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억원, 3,707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SK하이닉스(1.69%), NAVEr(2.92%), LG화학(3.09%), 셀트리온(1.63%), 현대차(0.60%), 카카오(2.62%), 삼성SDI(1.01%) 등이 강세다. 특히 이날에는 인터넷 플랫폼 업종이 NAVER와 카카오가 모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57%) 오른 841.1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04%(1.01포인트) 오른 2,367.74포인트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72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7억원, 536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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