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가을 신상품을 앞세우며 홈쇼핑 최대 성수기인 가을 패션 시장 선점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패션 자체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의 가을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29일 오전 10시 25분부터 140분 동안 진행되는 론칭 방송에서 니트, 재킷, 팬츠, 가디건, 원피스 등 가을 신상품 6종을 공개한다. 이 중 현재 사전주문에서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캐시미어100니트’는 캐시미어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히는 내몽고산 캐시미어만을 사용했다.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한 레더 재킷과 팬츠도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최상급의 비버 소재를 사용한 가디건과 원피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론칭을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LBL 신상품을 3회 이상, 총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적립금 2만원을 제공한다.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방송 전 미리 주문하는 경우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홈쇼핑 연간 실적을 좌우하는 최대 성수기인 가을, 겨울을 앞두고 대표 브랜드 LBL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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