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9월 ‘채용형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다음달 7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모집분야는 △마케팅&세일즈 △네트워크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 등 총 4개 분야다. KT 그룹사 역시 각 사별 계획에 따라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채용에서 인턴제를 전면 시행한다. ‘4차산업아카데미’ 인턴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마케팅&세일즈 분야까지 적용하여 실무형 인재를 채용한다. 이 인턴십 프로그램은 약 2개월 동안의 4차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현장 인턴십을 연계한 KT만의 인재육성 방법이다. 인턴십 수료자는 임원면접을 통과할 경우 KT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또한, 인턴십 수료자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기술혁신형 성장기업으로의 취업이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을 통해 디자인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고객 리서치 분야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 가치 발굴’이다. 공모 분야는 △신규 서비스 디자인 △UX/UI 전략 △고객 인사이트 제안으로 총 3개이다.
공모전 입상자와 별도 우수작 선정자는 신입 채용과정 서류 전형을 면제받는다. 입사 후에는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홈 등 다양한 서비스와 서비스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UX 전략과 기획,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디자인, 고객 트렌드·라이프스타일 리서치 관련 직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