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소기업 에스폴리텍(050760)이 미국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1일 에스폴리텍은 지난 7월 미국의 길바코사에 PC판 1차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2차 수출분도 선적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출 제품은 주유기용 PC판이다. 일반 PC판보다 내화학성 및 내후성이 우수하다.
에스폴리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미국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번 길바코사 수출뿐 아니라 바이러스 차단 제품, 고부가 제품인 난연PC 등을 미국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들이 미국 시장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어 수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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