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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다각화된 포트폴리오 재조명... DMS 강세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DMS(068790)가 풍력·헬스케어의 사업성이 부각되면서 상승 중이다.

2일 오전 9시 42분 기준 DMS는 전 거래일 대비 7.05% 뛴 8,81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9,120원까지 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DMS의 다각화된 사업 구조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 세정 장비 제조 기업인 DMS는 풍력·의료기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 전남 영광의 호남풍력단지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미용 의료기기 사업체 비올을 인수해 피부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 중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발행된 보고서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풍력발전 사업이 그린뉴딜 정책에 힘 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올와 DMS의 양사 간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DMS의 목표주가를 1만700원으로 제시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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