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증권주들이 2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삼성증권(016360)은 전일 대비 5.17% 상승한 3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071050)와 키움증권(039490)도 같은 시각 약 5%대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1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60조5,2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 저금리와 부동산 시장 규제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IPO 대어들의 등장하면서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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