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1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다.
이날 오전 9시 8분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40% 상승한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원을 찍기도 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날도 삼성증권은 미·중간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화웨이 타격으로 상대적 점유율 상승 기회와 스마트폰 판매 회복세, 파운드리 신규 수주 등으로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을 전망했다. KB증권도 화웨이 반사이익과 시장 점유율 확대로 등으로 올 3분기 2년만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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