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개발·퍼블리싱, 국내·글로벌, PC·모바일을 아우르는 게임 기업으로, 최대 장점은 카카오톡이라는 최고의 플랫폼”이라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4만 2,000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국내 대표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의 장기 평균 PER 수준인 24배, 50배, 14배를 평균해서 구한 30배를 2020년 예상 EPS에 대입하여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출시한 가디언테일즈 흥행 호조에 따라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0억원과 240억원이 예상되며 4·4분기에도 기대작 엘리온 출시에 따른 신규 매출액 계상 예정”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9.5%, 146.4% 증가한 5,060억원, 860억원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20.8%, 41.7% 증가한 6,120억원과 1,22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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