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노사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집중호우·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지원금 1억원을 마련했다. 지원금 5,000만원은 부산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중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기관을 대상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5,000만원은 사랑의열매 중앙회를 통해 코로나19 의료진의 방호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현장에 필요한 방송 서비스 지원도 병행한다.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방송 복구를 진행 중이며, 3개월간 방송 무료시청 제공을 추진하는 등 국민들의 시청권 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도 방송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방송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스카이라이프를 무상 설치하고, 이미 설치된 센터에는 요금 감면을 지원해 코로나19 극복에도 힘을 더할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 때 국민들과 함께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스카이라이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일권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라이프지부 위원장은 “올해 태풍으로 피해 보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 드리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며들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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