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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올 해 한국 성장률 -1.0% 유지"

2020 아시아 경제 전망 수정치 발표

올 아시아 지역 성장률 0.1%→-0.7% 하향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아시아권 국가들의 올 해 경제 성장률 평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은 -1.0%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돼 평균치(-0.7%) 대비 하락률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수정’ 보고서를 통해 올해 45개 회원국의 경제 성장률이 -0.7%를 기록할 것이라고 15일 내다봤다. 이는 석달 전 전망치인 0.1%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으로 성장률 전망치가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45개 회원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6.8%로 석달 전 예상치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경제 성장률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ADB 본부 건물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0%로 석달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은 세계 경제 회복과 네 차례의 추경 등으로 3.3%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이 같은 예상치는 석 달 전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중국(1.8%)과 대만(0.8%), 베트남(1.8%) 등 일부 국가의 올해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인도(-9.0%), 필리핀(-8.0%), 싱가포르(-6.2%), 홍콩(-6.5%) 등 대부분 국가의 성장률은 하락할 전망이다. 주요국의 석달 전과 성장률 전망치를 비교해보면 중국은 1.8%로 변함이 없었고, 인도(-4.0%→-9.0%)는 하락 폭이 컸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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