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결제 대금 2주 이내 조기지급 정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2주 이내 조기 지급되는 결제대금 규모는 약 150억원으로 대상은 중소PP 70개사를 포함한 중소협력회사 170개사가 대상이다.
이번 조기지급 정책은 중소협력회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추석 명절 등 자금소요가 많고 집중되는 시기에 이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 정책을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어려운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협력사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 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중소PP,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여 2주 이내 지급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중소PP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PP 7개 법인과 지원 협약을 맺고 제작비용,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중소 협력사와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고안해 추진하고 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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