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가격에 넓은 실내 크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가 2021년 모델로 돌아왔다.
쌍용차(003620)는 티볼리 에어 출시를 앞두고 내외장 이미지 공개와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 티볼리 에어’는 최신 첨단사양 적용, 디자인 개선으로 상품성을 높은 모델이다. 2열을 폴딩할 경우 실내 공간만 1,879㎜에 달해 ‘언택트 차박’에 적합하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외관디자인은 기존 티볼리 이미지를 계승하되 티볼리 에어만의 스타일 요소를 더한 게 특징이다. 인테리어에서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 등을 적용해 첨단의 이미지와 편리성을 두루 갖췄다. 엔진은 1.5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티볼리 에어의 사전계약은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신차 발표는 다음달 7일 저녁 7시45분, CJ 오쇼핑 채널을 통해 이뤄진다. CJ오쇼핑과 쌍용차 공식 유튜브에서도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다. 사회는 가수 브라이언이 맡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기반으로 중형 SUV를 뛰어 넘는 720ℓ 적재공간을 제공한다”며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유저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활기 있게 변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1 1,890만~1,920만원 △A3 2,170만~2,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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