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비스업생산이 3월 이후 처음 감소세로 전환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 금융·보험 등에서는 3.7% 증가했으나 숙박·음식점에서 7.9%., 도소매업에서 1.5% 줄어든 영향이다. 숙박·음식점에 포함되는 음식점 및 주점업, 숙박업 모두에서 감소세를 보였고 도소매업에서는 의복 등 생활용품 도매업과 음·식료품 및 담배 도매업 중심으로 생산이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금융·보험, 부동산 등에서 증가했으나 운수·창고, 도소매 등이 줄어 3.7% 감소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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