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협회 소속 전문사모운용사 준법감사인을 대상으로 투자자보호 관련 특별 교육과정을 연다.
금융투자협회는 협회에 가입해 있는 전문사모운용사 169개사의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내부통제 및 투자자보호’ 특별 과정을 무료로 연다고 5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최근 잇따른 사모펀드 관련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업계 내 자정 노력을 이끌기 위해 이 같은 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준법감시인들에게 내부통제 관련 법·규정, 감독기관의 감독방향 등을 소개하는 것이 골자다. 전문사모운용사의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수 내부통제 및 감시체제 구축 사례도 공유한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업계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투자자 보호 강화 관련 별도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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