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완구 전문기업 오로라(039830)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마스크 사업을 시작한다.
6일 오로라월드는 마스크 판매 전문기업 ‘스마일바이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오로라월드의 미국, 영국, 독일, 홍콩 판매법인이 구축한 온라인 유통, 약국, 할인점, 대형 슈퍼마켓, 백화점 등에서 이미 마스크를 취급하고 있어 이를 통해 수출 주문과 판매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오로라월드는 최근 디자인 연구소에서 항균, 탈취 등 기능성이 있는 패션 마스크를 개발했다. 마스크 생산은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캐릭터 완구 40년 간 제조 역량과 글로벌 시장 영업 능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서 마스크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며 “마스크 사업을 시작으로 방역 및 바이오 사업 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설 전략”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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