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4%(10.38포인트) 내린 2,355.5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4%(15.08포인트) 내린 2,350.82에 개장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과 경기 부양책 협상 중단 선언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장 초반 하락세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나스닥·스탠다드앤드푸어스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03억원, 개인은 201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1.33포인트) 내린 861.25다. 지수는 전장보다 0.68%(5.88포인트) 내린 856.70에 출발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65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96억원, 개인은 143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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