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는 8일부터 사흘 동안 대표 소비재 유통 전문 전시회 ‘서울국제소싱페어’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엔 기프트·리빙·뷰티·스마트·웰니스 등 5개 분야를 대표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200개사가 함께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선 신규 소비재 400여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카탈로그’로 바이어가 간편하게 구매문의서를 직접 발송할 수 있다.
8~9일 열리는 온라인 세미나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소비자’ ‘팔리는 제품은 맥락이 다르다’를 주제로 8개 세션이 마련된다. 세미나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서울국제소싱페어 공식 홈페이지와 코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실시간 질의응답 세션을 통한 양방향 소통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이라는 한계를 극복하려 온라인 상담 후 오는 30일 코엑스 회의실에서 ‘오프라인 비즈매칭 상담회’도 진행된다. 온라인에서 상담이 이뤄진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직접 현장에서 만나 1대 1 맞춤형 상담을 거쳐 계약 체결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프라인 상담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세션별 50명 미만으로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코엑스 관계자는 “온라인 전시회와 오프라인 비즈매칭 상담회 연계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에 유통망 입점, 계약 창출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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