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이 22일 오후 외국인·기관 매도 속에 전 거래일보다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25.52포인트) 하락한 2,345.34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미국 경기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 미국·유럽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증시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34억원, 기관은 1,381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383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051910)(2.43%)이 상승 중이며 나머지 삼성전자(005930)(-1.81%), SK하이닉스(000660)(-1.19%), NAVER(035420)(-1.5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78%), 현대차(005380)(-2.42%), 셀트리온(068270)(-2.46%), 카카오(035720)(-1.84%), 삼성SDI(006400)(-1.15%), LG생활건강(051900)(-1.03%)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75%(14.54포인트) 하락한 816.13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985억원, 기관은 1,197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252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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