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기념메달이 나온다. 금과 은 소재를 활용해 보석 및 금속 공예 분야 손광수 명장의 섬세한 수작업으로 한정 수량을 내놓는 것이라 소장가치도 있다.
㈜골든듀는 독도의 관할을 법령으로 규정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제정 120주년’을 맞아 ‘독도의 날 대한제국 칙령 제정 120주년 기념메달(사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념메달은 독도의 날을 기념하면서 그 기원과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국민적 사랑을 다시 한 번 부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보석 및 금속공예 부문 대한민국 명장 제568호인 손광수 명장과의 협업을 통해 나와 더 뜻깊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념메달은 입체적으로 만든 독도 부분과 바닥의 메달이 결합되는 구조로 ‘금 입체 금메달’ ‘금 입체 은메달’ ‘은 입체 은메달’ ‘금동메달’ 등 총 4종이다.
‘금·은메달’의 경우 메달의 바닥 부분을 태극기와 독도가 교차해 보이는 잠상 기법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특히 독도의 실제 지형과 시설물을 정교하게 담고 있는 입체 독도 부분의 제작은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기념메달로서 소장가치가 높아 선착순 예약접수의 조기매진이 예상된다. 금 입체 금메달은 150장, 금 입체 은메달은 500장, 은 입체 은메달은 1,000장 등 한정 수량이다. 특히 금 입체 금메달(판매가 638만원)은 총 41.8g 순금으로, 소량만 제작되는 프리미엄급 기념메달로 꼽힌다. 앞면에는 금 입체 독도를 중심으로 바닥면은 압인 기법으로 파도와 돌고래를 디자인해 동해를 표현했다. 뒷면은 공통 디자인으로, 한반도 지도를 좌측으로 상단에는 독도의 위도와 경도를 표시했다. 예약접수는 26~30일 기업은행·농협은행·우리은행 전국 지점 및 골든듀 온라인몰,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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