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청렴경영 우수사례 4건 선정

한국거래소(KRX) 김회정 상임감사위원(첫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23일 KRX 청렴경영 우수사례 시상식을 마치고 난 뒤 수상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청렴경영 경진대회’를 개최해 4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5~8일 진행된 ‘KRX 청렴 윤리주간’ 당시 총 15개 업무혁신 사례에 대해 임직원 투표를 진행해 4건 청렴경영 우수 사례를 뽑았다. 시장운영규정 변경예고 등 의견수렴 절차를 강화한 것이 1위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의 규정 입안 시 모든 업무규정에 대한 의견수렴절차를 의무화하고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의견수렴 절차 생략 단축이 남용되지 않도록 예외 사유를 규정에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그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회원사 재택근무 지원 ▲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상장법인 결산 및 공시업무 지원 ▲ 코스닥 상장 교육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등이 선정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청렴경영에 대한 관심과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며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우수 사례를 민간과 공유하며 업무 혁신 노력과 청렴활동에 대한 외부의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승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