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3일 상승으로 출발했다. 전일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나타나며 지수는 2,320선을 넘어선 모습도 나타났다.
이날 오전 9시 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42포인트(0.89%) 오른 2,320.5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5.65포인트(0.68%) 오른 2,315.81로 출발해 상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개인이 13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171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398억원 규모를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5포인트(1.09%) 오른 811.7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06포인트(0.88%) 오른 810.01에 출발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6원 내린 1,133.0원으로 시작했다.
한편 전일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의 호조와 과매도 인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45포인트(1.6%) 상승한 26,925.0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28포인트(1.23%) 오른 3,310.24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 역시 46.02포인트(0.42%) 상승한 10,957.61에 장을 마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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