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1%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2,34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15포인트(1.88%) 오른 2,343.3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65포인트(0.68%) 오른 2,315.8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55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2,047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6,56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있는 종목들은 네이버(-0.88%)를 제외하고 상승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가 2.44%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도 2.26% 상승했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는 각각 5.30%, 4.43% 올랐다.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5.93%, 0.14%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1포인트(1.93%) 오른 818.4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6억원 규모로 샀고 기관도 71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3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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