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은 9일 경북 포항에 공동육아나눔터인 ‘신한꿈도담터’ 83호점을 열었다.
신한꿈도담터는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꿈도담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경북 포항을 포함해 전국 시·군·구에 총 83개 신한꿈도담터 개소를 완료했다.
신한꿈도담터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어린이금융교실, 놀이·영어교실 등 상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잠재능력 개발 ▲자기주도적 가치 실천 ▲관계형성 및 사회성 증진 등의 내용이 담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및 방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신한꿈도담터 구축사업은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추진중”이라며 “맞벌이 가정에 돌봄 서비스 지원과 더불어,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의 주도하에 그룹차원의 ESG 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세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국제 흐름에 발맞춰 ‘Zero Carbon Drive’ 등 ES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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