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6일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씨에스윈드로 나타났다. 주식 초고수들은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020560), HMM, 피플바이오(304840), 제일약품(271980) 등을 많이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씨에스윈드로 나타났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씨에스윈드는 각국 친환경 정책에 따라 글로벌 풍력 시장 확대 등 호재를 계속해서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수 2위 종목은 아시아나항공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아시아나항공 관려련들은 투자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고수들은 HMM, 피플바이오, 제일약품 등도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도 HMM이었다. 교촌에프앤비(339770), 아시아나항공, 기아차, 씨젠 등도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식 초고수의 전일 최다 매수 종목은 녹십자(006280)였다. 신풍제약(019170), HMM, SK케미칼(285130), 교촌에프앤비 등도 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매도 상위에는 녹십자, 신풍제약, SK케미칼, HMM, 교촌에프앤비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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