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전 세계 기업 홍보물과 커뮤니케이션 자료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미국의 ‘2020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홍보,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대회다. 애뉴얼리포트, 브로슈어, 영상, 뉴스레터 등 기업에서 발간하는 각종 간행물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12개국 500여 개 기업이 경합을 벌였다.
KCC의 ‘2019·20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이번 대회에서 총점 100점 만점 중 99점을 얻어 대상 격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 특히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디자인 등 총 6개 평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해당 보고서는 LACP가 뽑은 이번 대회 우수 작품 ‘TOP 100’에서 14위에 기록됐다.
KCC는 2015년부터 국제표준인 ISO 26000 및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보고서 작성 기준에 따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처음 발간했을 당시부터 매년 국내외 유수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여타 기업·단체의 보고서와 비교해 높은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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