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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환율 변동 예의주시”

시장 안정 위해 적극 대응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과도한 환율의 변동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제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비상한 경계심을 가지고 현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안정을 위해 언제든지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개월간 원화는 세계 주요통화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절상되고 있으며, 원화 환율은 한방향 쏠림이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우리 경제주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말 대비 주요 통화 절상률을 보면 한국은 6.0%로 가장 높았다. 중국이 4.3%, 일본 1.5%, 유로 1.7% 등으로 나타났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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