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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비상...중증자 연일 최다

신규 확진 나흘째 2,000명대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일본 도쿄의 한 골목에서 홀로 걸어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2,0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환자도 연일 최고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NHK 집계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2,05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이에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4만8,272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꾸준하게 늘어나는 양상이다. 지난 25일 1,943명에서 26일 2,503명, 27일 2,531명, 28일 2,684명 등으로 나타난다. 이날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소폭 줄긴했지만 이는 주말에 검사 건수가 다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2,133명으로 집계됐다. 중증 환자도 이날 기준 462명으로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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