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1일 장 초반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2분 파미셀(005690)은 전일 대비 6.60% 상승한 2만1,8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도 11.61% 오른 2,980원에 거래됐고 엔투텍(227950)도 약 12%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편 외신 등에 따르면 전일 모더나는 자사 백신 3상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결과 94.1%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다. 이에 전일 모더나의 주가는 20.24% 뛰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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