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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셀트리온 3총사' 매수세 10거래일 가까이 이어져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4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이른바 ‘셀트리온 3총사’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 3형제에 대한 주식 초고수들의 관심은 10거래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오전 11시까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셀트리온제약이 2위, 셀트리온이 3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셀트리온과 계열사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외국계 증권사가 “고평가됐다”며 셀(Sell) 리포트를 낸 후로도 매수세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이다.

4번째로 많이 산 종목으로는 신풍제약(019170)이, 5번째로는 제넥신, 6번째로는 현대바이오(048410)가 차지했다. 세 회사 모두 코로나19 관련 치료제와 백신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날 고수들은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신풍제약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현대바이오가 뒤를 이었다.



전일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수·매도한 종목 1~3위는 신풍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순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으로는 대웅제약(069620)과 셀트리온제약, 엔투텍(227950), 녹십자셀(031390)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관련 종목을 향한 매수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날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4,5,6위로는 셀트리온제약, 대웅제약, 녹십자셀로 나타났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주식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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