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도 돕고 소상공인도 살리고"… 주금공, 방역물품 지원

이정환(왼쪽) 한국주택금융공사장이 21일 부산시 동구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김동훈 부산지역자활센터 협회장에게 역물품과 식료품이 담긴 HF(Happy Family) Box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물품과 식료품이 담긴 HF(Happy Family) Box를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 2,760개의 HF Box는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 지역 내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부산지역 사회적기업·마을기업·시니어클럽 등에서 생산한 물품을 활용해 구성된 게 특징이다. 물품포장·분류·배송 등의 작업은 부산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정환 사장은 “HF Box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생산품 구매와 사회적일자리 창출까지 1석3조의 효과를 내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