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전자 이어 삼성전자 급등...증시 산타는 ‘전자’를 찍었다

코스피 역대 최초 2,800 돌파

삼성전자 장중 6%대 상승세

LG전자는 23일 장중 상한가

코스피가 전장보다 2.78포인트(0.1%) 오른 2,762.60으로 상승 출발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연말을 맞아 LG전자와 삼성전자(005930)가 차례로 급등하면서 산타 랠리를 이끌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장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63% 오른 7만 8,8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와 고(故) 이건희 전 회장의 보유 주식 상속세 확정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결산 배당 기대가 상승 동력으로 지목된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는 역대 최초로 장 중 2,800선을 돌파했다. 이에 ‘3,000시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LG전자가 12년 만에 장 중 상한가로 급등했다. 이날은 12만 8,5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가 차익 실현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6%대 하락세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전장 사업이 주목 받은 결과다.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출 소식과 함께 전기차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에 증권사들의 목표 주가 상향이 이어졌다. 주력 사업인 TV, 가전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2021년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8.1% 증가한 3조 8,843억 원(+18.1%yoy)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새로운 생활 트렌드 변화와 소비 양극화로 프리미엄 가전 및 TV의 견조한 수요, 전기차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른 전장부품 공급 증가, 스마트폰 ODM 비중 확대 및 공장 이전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