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 가입자가 출시 4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된 게임박스는 월 4,950원(VAT포함)의 이용료만 내면 1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게임들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일일이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앱과 론처 설치만으로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KT는 게임박스 가입자 10만명 돌파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연장해 내년 6월 말까지 하기로 했다. 또 게임박스 내 인기 대작 게임인 ‘보더랜드3’을 무료로 제공한다.
KT 신규서비스P-TF장 홍재상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더 좋은 게임 환경을 마련하고 대작 타이틀을 지속 제공해 게임박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게임박스 서비스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유료회원 대상 이벤트를 응모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LG울트라 기어 노트북(1명), LG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2명), 갤럭시 버즈 라이브 블랙(3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5,000원권(100명)을 제공한다. 또 게임박스 앱에서 ‘2020 올해의 게임 어워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2명), 벨킨 무선 충전패드(5명), 롯데리아 쉑쉑치킨(100명)을 증정한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