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3~4년 내에 회사의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높이겠다.”
박성하 SK(034730)㈜ C&C 대표이사 사장이 4일 SK㈜ C&C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변화하겠다”며 “그룹 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 가치 향상 전략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 수직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업그레이드하고 멀티 클라우드 기반 MSP 사업으로의 전환도 보다 가속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내부적으로는 RE100 추진전략과 연계한 글로벌 인증 강화 활동들을 집중적으로 실행하고, 환경·안전,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기업문화 변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일하는 방식을 비즈니스 모델 전환과 연계해 새롭게 디자인하고 개인별 커리어를 고려한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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