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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기술 선점하자...‘6G 이동통신’ 연구개발 본격 착수

초성능·초대역·초공간·초정밀·초지능 등 5대 분야 기술확보 추진

표준특허 확보·전문 인재 양성…164억원 투입





정부가 미래 이동통신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과 비대면·디지털화 선제대응을 위해 차세대 6세대(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G 핵심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16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성능·초대역·초공간·초정밀·초지능 등 5대 중점분야에서 9대 전략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9대 전략은 무선통신 기술, 광통신 인프라 기술, 6G 대역 주파수 개척 등이다.

특히 특허청과 협력해 구축한 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집중 발굴하는 ‘표준특허 전략맵’을 바탕으로 IP-R&D 방식을 적용해 기업에 연구개발(R&D) 자금과 표준특허 확보전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IP-R&D는 R&D 초기부터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핵심 특허 선점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방법이다.



또 6G 기초연구 강화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중심의 6G 연구센터를 선정해 최대 5년까지 지원해 튼튼한 연구기반을 조성한다.

올해 3월부터는 산·학·연 전문가의 역량 결집을 통한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6G R&D 전략위원회’도 운영한다.

여기에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부터는 5G+ 5대 서비스인 스마트시티·스마트공장·디지털 헬스케어·실감콘텐츠·자율주행차 등에 상용화 전 단계 기술인 ‘Pre-6G’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사업 공고를 위해 이달 8일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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