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역대 최강’ 삼성전자 ‘아이소셀 HM3’ 이미지센서 출시

초고화소에 자체 카메라 기술 탑재

2019년 1억화소 벽 깬 뒤 3세대 제품

‘스마트 ISO 프로’로 잔상 최소화

초점검출능력 50%↑ 높여 야간 또렷한 사진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 탑재

삼성전자가 고감도 촬영 기술을 탑재한 11억 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3’./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최첨단 고감도 촬영 기술을 탑재해 역대 최강 성능을 자랑하는 1억 8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3’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1억 화소의 벽을 깬 HMX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HM1, 올해 3세대 0.8㎛(마이크로미터·1㎛는 100만 분의 1m) 1억 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스마트 ISO 프로, 슈퍼 PD 플러스 등 삼성전자 자체 카메라 기술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 손길이 닿은 듯한 완성도 높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 ISO 프로는 터널의 출구와 같이 밝고 어두운 부분이 섞여 있는 환경에서 서로 다른 ISO(감도) 값으로 빛을 증폭하고 이를 합성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다.

시간을 달리해 여러 번 촬영하는 기존 HDR 기술은 피사체의 움직임이 잔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반면 스마트 ISO 프로는 이미지 촬영 감도 차이를 이용해 잔상을 최소화한다. 스마트 ISO 프로 모드에서는 기존 10비트(10억 7,000만 색상)보다 약 64배 이상 색 표현 범위를 넓힌 12비트(687억 색상)로 촬영하기 때문에 더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기존보다 50% 빠르게 초점을 검출할 수 있어 또렷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빛의 양에 따라 인접하는 9개 픽셀을 하나로 묶어 색 재현력을 높이고 노이즈 억제 기술도 추가해 기존 대비 최대 50%까지 감도를 높였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HM3 설계 최적화로 프리뷰 모드 동작 전력을 기존 대비 약 6% 줄이는 등 제품 사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덕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픽셀 집적 기술 외에도 이미지센서 성능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것 이상의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며 “아이소셀 HM3는 최신 카메라 기술이 집약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기술력의 결정체로 차세대 모바일 기기의 핵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아이소셀 HM3를 양산하고 있으며 곧 출시를 앞둔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에 탑재된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삼성전자 1억 800만 화소 프리미엄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3’에 탑재된 ‘스마트 ISO 프로’ 기술./사진 제공=삼성전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