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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 판에 2,000원 더 비싸?... 정부 계란 수입 1,500만개 추가

"5월 수입물량도 추가 확보 계획"





이달 수입 계란 물량이 당초 2,500만 개에서 4,000만 개로 늘어난다. 최근 계란 값 상승세가 다소 꺾였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높자 정부가 수입 물량 확대에 나선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는 23일 이 같은 ‘계란 가격 안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간 수입 계란에 긴급할당관세(세율 0%) 적용 및 수입 지원 조치 등을 통해 달걀 값 인하를 유도했으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의 영향으로 산란계가 급감해 가격을 평년 수준으로 낮추지는 못했다.

실제 계란 30개 한 판 가격은 지난 22일 기준 7,358원으로 2월(7,821원)보다는 떨어졌지만 평년(5,313원)과 비교하면 2,000원 이상 비싸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총 109건의 AI가 발생해 전체 산란계의 약 23%인 1,671만 수가 살처분됐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산란계 숫자가 다시 늘어날 때까지 계란 수입 물량을 충분히 늘리겠다”며 “이달 수입 물량을 4,000만 개로 늘리고 5월 물량도 추가로 더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서일범 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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