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052400)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스터카드의 지문카드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마스터카드의 지문카드 제품 인증은 생체 인식 성능 평가, 카드 생산 능력, 품질관리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부여된다.
코나아이의 지문인식 카드는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해 카드 소유자의 지문을 식별하는 방식의 카드다. 접촉 및 비접촉 결제를 모두 지원해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나 서명이 필요없다.
코나아이는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는 생체인식카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문인식 카드 개발에 주력해왔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글로벌 카드사의 정책에 따라 지문인식 카드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면 시장을 선점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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