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4일 코오롱인더(120110)는 향후 실적 개선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8만 5,000원으로 종전 대비 6% 높였다.
이진명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691억 원으로 컨센서스 545억 원을 웃돌았다”며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353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자동차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판가 상승과 자회사 실적 개선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763억 원을 전망한다”며 “산업자재는 387억 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고 타이어코드는 차량용 반도체 숏티지 이슈에도 높은 교체용 비중으로 관련 우려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호 실적을 통해 업황 회복이 증명됐으며 금번 실적을 통해 시황(산업자재) 강세가 확인됐다”며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8만 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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