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 화상수업시스템에 네이버클라우드 기술력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출범한 e학습터 화상수업시스템은 실시간 쌍방향 교수학습을 통해 초·중등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교사는 학습 자료를 손쉽게 공유하고, 학생들은 설문조사, 퀴즈, OX응답 등을 통해 교사와 소통할 수 있다. e학습터 화상수업 서비스는 지난 3월 동시 최대 접속 7만 명을 시작으로 지난 4월에는 일 평균 10만 명, 일 누적 사용자 15만 명을 기록하며 교육 일선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인 화상수업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KERIS 측에 제공했다. KERIS 관계자는 “대규모 서버 자원 및 네트워크 등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네이버 클라우드 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는 김태창 전무는 “올 하반기 현장에서의 원격수업 방식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인프라 증설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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