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개발 벤처기업 와이브레인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1일 네오펙트(290660)는 관계사 와이브레인이 상장을 위한 증권사 주관 계역을 체결하고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브레인은 2013년 설립된 전자약 개발 벤처기업으로 신경정신질환 타겟의 의료기기를 개발한다. 우울증, 치매, 편두통, 조현병, 불면증,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우울증 단독 치료 적응증을 가진 First-in-Class 전자약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와이브레인 관계사 네오펙트 관계자는 “우울증을 중심으로 전자약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 중인 와이브레인은 임상 레퍼런스 및 26편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논문으로 검증된 후속 First-in-Class 전자약 파이프라인들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뇌질환 전자약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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