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그로서리 쇼퍼백’을 선보였다.
새 쇼퍼백의 나일론, 플라스틱 부분은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다. 패브릭은 버려진 어망, 카펫류 등에서 모은 나일론에서 추출한 에코닐 원사다. 잠금쇠와 지퍼 풀은 또 다른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원형 파우치에 접어 보관하면 지갑 정도의 크기다. 스트랩·고리에 걸 수도 있어 언제나 갖고 다니기 편리하도록 했다. 가격은 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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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그로서리 쇼퍼백을 온·오프라인 매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가는 올 여름 프리 컬렉션 전체의 93% 가량을 지속가능 재활용 소재로 선보인 바 있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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