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스포츠·플래그십 모델뿐만 아니라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 SUV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잇따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SUV 차량은 세단에 비해 공차 중량이 무겁고 무게 중심이 높기 때문에 세단과 비슷한 수준의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기술력이 무척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에 ‘벤투스 S1 에보2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포르쉐 SUV 모델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어 2019년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인 ‘카이엔’까지 연이어 공급을 성사시키며 포르쉐 SUV 모델들에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아우디의 SUV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동시에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초고성능 SUV ‘RS Q8’과 아우디 대표 대형 SUV 모델인 ‘뉴 아우디 SQ8 TDI’ ‘더 뉴 Q8’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아우디의 프리미엄 SUV 라인업인 ‘Q3’ ’Q5’ ‘Q7’과 ‘SQ7’은 물론 BMW의 대표적인 중형 SUV 모델 3세대 ‘뉴 X3’,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GLC 쿠페’ 등 글로벌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프리미엄 3대 완성차 브랜드의 SUV 모델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SUV 차량의 고급화·대형화 추세에 맞춰 초고성능 SUV 타이어 개발에 집중해 미주·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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