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신규 창업 촉진을 위해 ‘제2회 LH 토지주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지난달 27일부터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 또는 웹서비스 개발이다. 공공데이터포털 내 LH가 개방한 데이터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타 기관 데이터도 연계할 수 있다.
LH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토지·주택 청약 공고 관련 정보 △임대주택 단지별 연령·성별 등 통계 △전국 LH 아파트 평면도 등 데이터를 일반에 제공하고 있다.
참가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LH 홈페이지 내 게시된 참가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수상팀에게는 보유 데이터 공동활용 및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우수상 선정작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9회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공모 일정은 8월 6일까지 공모 접수, 8월 초 1차 서류심사, 8월 중순 2차 PT 심사, 8월말 심사결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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